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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 내달 5일 대구서 회고록 북콘서트

남연주 기자 입력 2024.01.18 13:24 수정 2024.01.18 14:58

장소·시간에 다양한 관측
정치권 인사 참석 안 할 듯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작년 9월 25일 대구 달성 현풍시장을 찾아 시민과 인사 나누고 있다.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대구에서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이번 북 콘서트는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측은 회고록 출판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지만, 북콘서트 장소와 시기를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세력 결집 시도냐", "특정 후보 지원용 아니냐"는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월 5일 오후 2시 대구 한 호텔에서 회고록 북콘서트를 개최 할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선별한 300여 명에게 북콘서트 일정을 공지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호텔 측에 전달된 참석 인원은 500명이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 관한 설명과,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메시지만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명 '진박'으로 불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도 초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TK(대구·경북) 정치권 인사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회고록에는 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을 포함해 2012년 18대 대선이 치러진 이후부터 2022년 3월 대구 달성 사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과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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