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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 면접 실시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1.29 11:51 수정 2024.01.29 12:19

↑↑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30일부터 캄보디아 현지 면접을 실시한다.

의성군과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으로 구성된 실무단들은 캄퐁참주 농협, 칸달주 농협에서 5000여 명의 지원자 중 4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선발한다.

면접 심사는 서류심사와 신체 면접으로 진행되며 신체 면접은 장애 여부 육안검사, 운동능력 검증, 시력검사, 색맹, 색약 검사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추가로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현지의 생활환경을 점검 할 예정이다.

이번 면접을 통해 선발된 근로자들은 오는 5월에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 일손을 공급 할 예정이다. 또한 5개월 근로 이후 체류 기간 연장을 통해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양질의 근로자 선발을 통해 관내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지역에 지속적인 고령화와 맞물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3개월 이상 외국인 고용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농협이 주체가 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日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의성에 5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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