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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청송군, 에너지복지 향상‘앞장’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7.27 16:31 수정 2017.07.27 16:31

청송읍 LPG 배관망 구축사업 마을 설명회청송읍 LPG 배관망 구축사업 마을 설명회

청송군과 한국LPG배관망 사업단이 27일 청송읍 월막1리 마을회관, 월막2리 경로당, 금곡1리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송읍 LPG 배관망 구축사업’마을 설명회를 가졌다.청송군은 청송읍 소재지 지역에 LPG 탱크 및 배관망을 설치,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 환경을 구축하여 군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청송읍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2016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 착공 현재 세대내 배관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총 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국비 50%, 지방비 40%, 사용자가 10%를 분담하며, 세대내 시공범위는 집 마당을 통해 들어오는 배관, 가스계량기, 철재배관, 가스보일러, 기존 가스레인지까지다. 세대당 자부담금은 총공사비의 10%를 참여세대수로 나눈 값을 적용하기 때문에 신청세대수가 많을수록 자부담금은 줄어들게 된다. 대도시 가스 공급지역의 수요자 분담금은 약200만원~400만원 수준이며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은 세대당 약 80~12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군은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세대별 유형에 따라 주택시설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공동주택, 상가주택으로 분류하고 상업 및 업무시설 유형별로 단독상가, 근린상가, 업무시설, 사용량이 많은 상업시설(모텔, 호텔, 대형음식점 등)으로 구분하여 수요자 분담금 기준을 자세하게 설명했다.주택뿐만 아니라 상가, 관공서, 학교 등도 설치가 가능하고, 사업완료 후에는 200~400만원의 비용이 들게 되므로 공사기간 내에 시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스 배관망 공급으로 기존 LPG용기 충전에 비해 30~40% 저렴하고, 난방 사용 시에는 등유보일러 보다 20% 정도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배관망 신청은 청송읍사무소 산업담당 또는 청송군청 미래전략과 에너지경제담당으로 하면 된다. 윤홍배 군 미래전략과장은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안전성 및 사용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군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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