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내 65세 이상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파악해 노인 일자리 제공 또는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폐지수집 노인 현황은 지역 내 고물상 등의 협조를 통해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파악하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및 이·통·반장 등을 활용해 가정방문 등 개별적 복지 욕구 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 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전수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보 부시장을 비롯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및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방법과 지원 대책 및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폐지수집 노인의 정확한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