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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해외여행 시 인플루엔자 주의보

김해동 기자 입력 2016.08.02 22:04 수정 2016.08.02 22:04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중국, 이집트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하계휴가 및 브라질 리우올림픽으로 인한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해외유입에 대비한 실험실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한 실험실표본감시사업을 강화하여 하절기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국내유입에 대비하고자 한다.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로 감염되어 일반 감기보다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중국과 이집트 등지에서 인체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해 가금류에서 인체로 직접 감염되거나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할 수 있어 전 세계적인 대유행의 위험이 있다.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해외 발생지를 여행할 때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대구 김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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