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 대구·경북지역 6곳에서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경북 재보궐 선거구는 4곳으로 광역의원 2곳(영양군, 울진군)과 기초의원 2곳(김천 나, 의성 다)이다. 대구는 기초의원 2곳(중구 가, 수성 라)이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오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오는 21일과 22일까지 할 수 있고, 본격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과 6일 양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재·보궐선거지역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 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 교부받는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는 45곳이며, 선거별로는 기초 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