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편성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실시한 자체 측량·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수한다.
자체 측량·설계반은 본청과 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 21명 3개 반으로 구성해 읍·면·동 개발사업을 포함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593건 202억 원 중, 467건 121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 및 설계를 완료했다.
이번 자체 측량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약 9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읍·면·동 공무원은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민원을 최소화함은 물론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여름철 우기 전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수해 예방 및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