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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복수 화물터미널 배치 명문화하라"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3.18 12:22 수정 2024.03.18 12:22

의성군 주민들, 성명 발표

↑↑ 성명문 발표하는 의성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 모습.<위원회 제공>

의성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8일 성명을 내고 "의성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는 대경신공항 개항과 동시에 운영이 돼야 한다"며 "반드시 명문화하라"고 밝혔다.

이 날 위원회는 "공동합의문은 되고 안 되고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지역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군위 합의문은 지키면서 의성군 합의문은 왜 안 지키느냐. 복수 화물터미널 합의를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을 살리고자 공항을 유치했는데 소음만 남는다면 공항은 필요 없다"며 "국토부 마음대로 의성군에 화물 터미널 없이 현 시설 배치를 고집한다면 의성군에는 공항을 짓지 못하도록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총선 직전까지 화물터미널 명문화를 목표로 세종시 국토부 일대에서 집회를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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