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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세무사 뇌물수수 혐의'前대구국세청장

남연주 기자 입력 2024.03.19 12:28 수정 2024.03.19 12:28

영장 실질심사

세무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前대구지방국세청장이 19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대구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이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A前대구지방국세청장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한편 A 前대구국세청장은, B세무사로부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이 같은 사실은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B세무사 휴대폰에서, A씨가 관련된 정황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진다.

법원은 범죄 혐의 소명 여부와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판단해 이르면 이날 오후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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