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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운영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3.20 12:45 수정 2024.03.20 15:38

↑↑ 마음안심버스<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너 마늘 위한 마음회복지원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 최초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의성에 도입된 마음안심버스는 지리·교통·시간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읍·면 마을 곳곳을 순회하며,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2023년 1월~12월까지 활발하게 운영된 결과 지역주민과 108회 4,140명을 만났고, 서비스 내용은 △스트레스 측정(2,212명) △정신건강 검진(1,928명) △심층 상담(40명)이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버스 안에서 서비스를 받는 동안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 및 정기적인 지역순회 운영으로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 사례관리와 적기 치료 연계를 추진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마음안심버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함은 물론, 3월~5월까지 자살 고위험시기에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1명의 생명도 자살 없이 구하자) 홍보 등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현재 마음 상태를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마음이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주변에 마음의 귀를 열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음을 주민들이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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