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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35명 모집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4.01 17:40 수정 2024.04.01 17:42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 생활인구 증가 기대

안동시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돼, 경북도 700명의 배정 인원 중 최대 규모인 135명을 확보했고, 오는 9월까지 매달 신청을 받으며, 1차 모집은 이달 1~19일까지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 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F-2-R) 경우 토픽 3급 이상 한국어 능력이 필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GNI) 70%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 체류 특례로는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고,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 그리고 구인·구직 정보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http://k-dreamcenter.co.kr)로 창구를 일원화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 비자 추천서를 발급 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우수인재가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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