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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일주일 연장된 안동 벚꽃 축제, ‘상춘객 인산인해’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4.07 16:04 수정 2024.04.07 16:15

벚꽃 보며 봄을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마지막을 앞둔 2024 안동 벚꽃 축제에 상춘객들이 몰려들었다.

축제가 열리는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은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학생들과 연인, 가족,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을 방문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겨, 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하다.

이번 ‘2024 안동 벚꽃 축제’는 지난달 27일~31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이달 7일까지 연장했다. 첫 주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많았으나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던 아쉬움을 이번에 모두 털어내는 듯하다.

올해는 ‘Spring 팡! 팡!’을 주제로, 수령 50년이 넘는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낮에 아름다움을 뽐낸 벚꽃 포토존은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으로 또 다른 벚꽃길의 운치를 선물한다.

또한, 버스킹 및 거리공연과 함께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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