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오는 25일까지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기존의 원어민 1명당 학생 3명씩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던 수업과 더불어 원어민 1명 당 학생 2명씩 진행되는 수업이 신규로 추가됐다.
학생은 개인 PC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주2회(화·목)/회당 45분, 주3회(월·수·금)/회당 30분 수업 중 선택한 방식으로 원어민 선생과 실시간으로 수업을 수강하면 된다.
1대2 수업 100명, 1대3 수업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영주 원어민 화상영어 누리집(www.yelc.c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레벨테스트를 받은 후 가능하다. 수업은 5월 3일~7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원어민 화상영어는 연간 총 5기로 나눠 진행하며 3기는 7월 3일~8월 28일, 4기는 8월 29일~10월 30일, 5기는 10월 31일~12월 27일까지 기수별 2개월 과정으로 계획돼 있다. 매 기수별 수강신청은 짝수 달 초에 진행 될 예정이다.
특교재비를 제외한 모든 기수의 수강료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시는 지역 학생이 원어민과의 실시간 화상영어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속 지원 할 계획이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화상영어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이 원어민과 영어로 소통하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