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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3년 연속’ 개인정보 관리 우수기관 선정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4.15 09:31 수정 2024.04.15 11:08

개인 정보보호 배상 책임보험 가입
홍보.교육 시스템 안전조치 강화 등


영주시가 개인정보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우수 등급(A)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시를 포함한 2개 기관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47개(20.8%) 기관이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그간 영주시는 개인정보 담당인력 2명을 배치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를 지정해 전사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아울러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을 매월 점검해왔으며,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를 교육·감독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취급하는 개인정보의 유출·분실·도난 등 사고로 인한 시민피해 발생 시 손해를 배상해주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도 가입했다.

이외에도 시 대표 홈페이지 및 내부행정시스템, IOT전광판 등을 활용해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위·수탁할 경우, 위·수탁자 목록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 및 교육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있다.

올해 시는 디지털 저장매체를 파기하지 않고 버려서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디지털 저장매체 파쇄 장비를 도입했다. 앞으로 시민에게 하드디스크, USB 등 개인정보가 담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 할 계획이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나날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협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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