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9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봉화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북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봉화체육회와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 군의장, 박창욱 도의원,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이영필 경북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 격려와 더불어 대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19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6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기가 진행됐고, 시·군간 우정을 다지고 화합과 단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그라운드골프대회 결과, 종합 우승은 경주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봉화, 3위는 영주가 각각 차지했다.
박현국 군수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봉화를 방문해주신 경북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에 발맞춰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한 시니어 생활체육 종목의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로 비교적 간단한 경기 규칙과 체력적 부담이 적어 전국적으로 각광 받고있는 시니어 생활체육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