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보건소가 1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영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학교수 및 전문가, 임산부와 산후조리원 이용자, 관계공무원 등 17여 명이 참석해 도내 공공산후조리원 운영현황 및 예산지원현황을 공유하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에 따른 장단점 등을 토론했다.
이와 함께 영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방향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은 산후조리를 포함한 출산, 양육 전반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