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오후 1시 봉화발명교육센터에서 초·중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5회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 지역대회에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교내대회를 거친 11편의 발명품이 출품되었다. 심사는 작품설명서에 의한 서류 심사와 실제 발명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과 학생의 3:1 면담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발명품을 제작한 동기와 발명 과정, 발명품에 대해 서면심사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발명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서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과학기술창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향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수정 및 보완한 후 5월에 실시되는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권혜자 교육장은 "생활하면서 필요한 물건들을 더하고 빼고 재활용하여 만드는 과정을 통해 발명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 마다 나름대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드러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이 아이디어를 즐겁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