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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54주년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추진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4.18 10:40 수정 2024.04.18 13:04

사회관계망 서비스 인증
선착순 30명에 기념품도


영주시가 54주년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등 건물 내 전등 및 외부조명 소등,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 차단 등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등은 자율참여로 진행된다.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 10분의 소등은 약 5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약 8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으로,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작은 실천이 변화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한다.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등행사 인증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선착순으로 30명에게 친환경 기념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제16회 기후변화주간(4월 22일~28일)을 맞아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한다.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탄소중립녹색생활실천을 홍보하는 이번 캠페인은 21일 시립도서관 이용자 및 27일 MOM편한 아빠단 발대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욱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껴쓰고 포인트로 돌려받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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