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3일 영주경찰서를 찾아 영광여중·고 등하굣길에 조성된 여성·아동 안심 귀갓길을 점검하고, 직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광여중·고 여성·아동 안심귀갓길은 범죄 취약지 통계분석을 통해 장소를 선정하여 2017년 조성되었으며, 방범용 CCTV‧참수리 보안등‧안심반사경‧로고젝터 등을 설치하여 여성·아동의 안전을 지켜가고 있다.
현재 영주 일대에는 여중, 여고, 여성 밀집 원룸촌 등 9개 소에 여성·아동 안심귀갓길이 조성되어 있다.
김 청장은 시설물 등을 점검한 후 “도내에 156개 소의 여성 안심귀갓길이 조성되어 주민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단과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평온한 일상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서를 방문해서는 유공직원을 표창하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이 하는 말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 줌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이는 경북 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