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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지금이 한반도 평화·공존 새길 모색할 때”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8.20 15:58 수정 2017.08.20 15:58

정세균 의장,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 참석정세균 의장,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 참석

정세균 국회의장이 18일 오후 1시30분,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5.18 광주민주항쟁에서 김대중 정부의 뿌리를 찾을 수 있듯이, 지난해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직접적인 도화선.”이라면서, “5.18과 촛불혁명은 우리 현대사를 새롭게 쓴 토대.”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한반도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에서,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움직일 수 없는 명제.” 라면서 “국민들 염원에 힘입어 새로운 민주정부가 출범한 지금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라고 전했다. 이날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는 '한국 민주주의와 평화-김대중과 5.18, 촛불혁명과 문재인정부'를 주제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정책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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