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148명의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 유의사항 및 범죄예방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관내 지역농협의 업무 협조를 통해 근로자 급여통장도 개설했다.
지난 3일 베트남 하남성 142명을 시작으로 12일 라오스 52명, 18일 캄보디아 26명이 입국한 바 있으며, 이날 입국한 148명과 더불어 368명의 근로자가 관내에서 근로를 시작했다.
또한 다음 달에도 봉화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센터 근로자 24명을 포함해 90여 명이 추가 입국 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관내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100여 명 근로자도 수시로 입국하고 있다.
배진태 봉화 부군수는 “작년과 비교해 금년에는 일부 농가에서 시설 하우스 수박을 수확 후 토마토를 정식하는 이모작 형태를 계획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농가의 농업경영 규모가 증가했다”며 “이를 가능케 해준 근로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