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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백두대간수목원, 한국자원식물학회와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5.02 09:19 수정 2024.05.02 10:17

산림생물자원 활용 연구 및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림생물자원의 보전·활용 사례 및 유관 연구기관 협력 네트워크 공유의 장인 ‘2024년 한국자원식물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난달 25일~2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2024년 한국자원식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한국자원식물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은‘자생식물의 보전·활용과 수목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에서는 산림생물자원의 활용 사례와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자원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접근과 이에 근거한 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장창석 백두대간보전실장이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종태 산업화실장의‘산림생물자원 활용연구 현황과 협력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학술대회의 분과별 세부 논의 내용은 ▲분류, 생태, 복원, 자원증식 등(자원보존분과) ▲식용 및 관상 농·임업, 조경, 환경보호 등(환경자원분과) ▲약용, 식품,기능성소재 등(기능성자원분과)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업화실 오유진 주임, 이민성 대리가‘우즈베키스탄 자생식물 Ferula tadshikorum Pimenov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란 주제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으며, 백두대간보전실 박병주 대리는‘가문비나무 자생지의 식물 제너럴리스트 선정에 관한 연구’주제 발표로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와 바이오산업 분야 최신 동향과 연구성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보전·복원·기능성 소재를 통한 임업인 및 산업화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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