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보건소가 2일 홍님스튜디오에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3회차 임산부 교실을 진행했다.
임신 중 영양 교육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 24명이 참여해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전문 셰프(이홍림 강사)의 지도로 콩나물 오리훈제찜과 보틀샐러드를 요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참여한 임산부들은 “임산부 교실을 통해 임신기의 건강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호응했다.
이용원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보다 나은 출산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 보건소는 올 10월까지 임산부 건강교실 3회 더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임신 중 영양 관리 ▲꽃바구니 만들기 ▲신생아 건강관리 ▲임산부 영양식, 아기 이유식 만들기 ▲모유수유 교육 ▲산후 우울증 극복법 ▲배냇저고리 꾸미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임산부교실에 관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위생과(054-639-5743)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