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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신뢰” 57.3% vs “신뢰 안해” 37.0%

뉴스1 기자 입력 2017.08.21 15:10 수정 2017.08.21 15:10

살충제 달걀 정부 대응 국민인식 조사살충제 달걀 정부 대응 국민인식 조사

국민 10명 중 6명은 살충제 달걀 문제와 관련, 정부의 대응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정부의 '살충제 달걀' 대응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신뢰한다'는 57.3%, '신뢰하지 않는다'는 37.0%였다.'매우 신뢰한다'는 22.2%였으며 '신뢰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5.1%, '신뢰하지 않는 편'은 23.9%,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13.1%, '잘 모름'은 5.7%였다.살충제 달걀 문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부처 간 엇박자와 부실 전수조사 보도가 확산됐음에도 불구, 여전히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수인 것은 살충제 파동이 이전 정부에서 촉발됐다는 인식과 함께 집권 초 새 정부에 대한 폭 넓은 지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에 대한 신뢰 여론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과 호남, 수도권, 충청권, 50대 이하, 진보·중도층에서 높았다. 반대로 불신 여론은 PK(부산·경남)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무당층과 보수층에서 우세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6%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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