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기간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사업 모델이다.
이제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누리집이나 앱에서 영주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관내 참여 관광사업체를 방문(QR코드를 스캔)하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할인혜택(최고 50%)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영주시와 참여 관광사업체(32개소)가 제공하는 할인혜택은 36가지로 먼저 관람·숙박 분야에서는 △소수서원(선비촌)‧천지인전통사상체험 관람료 50% 할인 및 선비세상 관람료 20% 할인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주중 숙박요금 10% 할인 및 숙박객 온천이용료 55% 할인, △영주호오토캠핑장‧장수발효체험마을 숙박료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웹툰방탈출테마파크‧어드벤처 캐슬 체험료 20% 할인, 관사골 작업실 음료 및 체험료 20% 할인, 소백산꽃차이야기 음료 및 체험료 10% 할인, 쥬네뜨 와인 체험료 10% 할인, 영주시티투어 버스 탑승료 1000원 할인 등 체험분야 할인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쇼핑·식음 분야에서도 18개소 업체의 다양한 할인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확한 할인혜택은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업체를 수시 모집 중으로 관련 사항은 관광개발단 관광정책팀(054-639-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이 되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영주를 찾는 명예주민이 많아지도록 실질적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총 34개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별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여행계획 단계에서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