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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동어미 화전가’마당놀이 공연 모습.<영주교육지원청 제공> |
영주교육지원청이 18일 영광여고 강당(명성홀)에서 여고 3학년 150명과 여중 전교생 372명을 대상으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공연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2024 영주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교육지원청과 한국예총 영주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획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영주지역 학생에게 지역문화와 역사를 소재로 한 예술공연 관람을 통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영주를 배경으로 하는‘덴동어미 화전가’마당놀이는 순흥을 배경으로 덴동어미의 일생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긍정의 힘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6월 대영중학교를 시작으로 영광중, 한국미래산업고․동산여중, 영주고 상반기 4차례 공연에 이어 이번 11월 18일 영광여고․영광여중 공연까지 총 5회에 걸쳐 1,584명의 관내 중․고등학생이 관람했다.
박종진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지역 예술가들과 공연에 함께 참여하고 지역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따듯한 인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 또한 영주미래교육지구에서는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생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