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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장애인회관 개관, 장애인 발전적 미래 '활짝'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6.08 23:17 수정 2024.06.09 12:53

12개 장애인단체 입주 후
장애인 복지 향상 큰 기대

↑↑ 김천시장애인회관 개관<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난 4일 민선 8기 ‘개인별 맞춤 복지’공약사업의 하나로 건립한 김천 장애인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장과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김천시립국악단 ‘대북 퍼포먼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로 이어졌으며, 시설 관람에서 현대식 건축 양식과 쾌적한 내외부 환경에 관람객 호평을 받았다.

장애인회관은 2022년에 사업을 착공해 부지면적 8,774㎡, 연면적 3,346㎡(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올해 5월에 준공했다.

회관 내에는 1층에서 3층까지 12개 장애인단체 사무실, 식당과 강당이 설치돼 있으며, 각 사무실은 단체 운영업무와 프로그램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마련했다.

김충섭 시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장애인회관을 건립했으며, 앞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 밖에도 장애인단체 상호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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