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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지역아동센터-초등교·유관기관 연계, ‘영남대로를 걸으며 만주벌판을 향하여’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6.11 07:21 수정 2024.06.11 08:50

2024년 역사속의 고갯길 2탄
봉오동 전투 104주년 기념
‘평화통일과 자주독립 기원’ 영남대로 도보순례


-밀양 작원관 앞기념촬영-

문경 산양면 소재 아리솔지역아동센터가 지난 6일~7일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 경남지역에 남아있는 영남대로 옛길 벼랑길구간인 작원잔도와 황산잔도 길을 도보순례했다.

경북교육청의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마을과 유관기관(문경YMCA)이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사업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1박2일간 104년 전 대한독립운동을 위해 피흘린 봉오동전투를 기리며 영남대로옛길 비릿길구간이 남아있는 경남 밀양과 양산의 잔도길인 ‘작원잔도’와 ‘황산잔도’를 걸으며 호국의 얼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특별히 관외 지역의 영남옛길을 걸으며 특별히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전투날을 기념하여 영남대로를 걸으며 저 멀리 만주벌판에서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념하며 도보순례를 진행했다.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오미향 센터장은 “이번 도보순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문경을 벗어나 경남의 영남대로 옛길을 걸으며 지역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좋았고, 그리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 그것도 현충일을 맞이해 도보순례를 기획하여 무더위에 힘도 들고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나라사랑과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심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영남대로 작원잔도 및 황산잔도 도보순례는 문경YMCA(이사장 박민철)에서 지역청소년의 애향심 고취와 나라 사랑 키우기를 염원하며 기획하였고, 도보순례 총괄 진행 및 안내는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이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이애경 문화관광해설사(밀양시)와 이형분 문화관광해설사(양산시)의 동행 해설과, 오석윤(구곡원림보존회 회장)씨와 이순주(전, 문창고 교사, 전 예천 문화관광해설사)씨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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