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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 세라믹 공장 30대 근로자 추락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6.11 09:59 수정 2024.06.11 09:59

2m챔버 속으로, 의식 잃어

↑↑ 구미 산동읍 봉산리 세라믹 제조공장에서 프레스챔버 정비작업 하던 30대 근로자 A씨가 2m깊이 챔버 내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북소방 제공>

구미의 한 세라믹 제조 공장에서 지난 10일, 프레스 챔버 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가 2m높이 챔버 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낮 12시 38분 경, 구미 산동읍 봉산리 한 세라믹 제조 공장에서 A(30대)씨가 챔버 정비 작업 중 실족해 2m아래 챔버 안으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당 당국은 "A씨가 챔버 내부 아르곤·일산화탄소 혼합가스를 흡입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챔버는 압력을 가해 제품을 형성하거나, 가공하는데 사용되는 장치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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