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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칠곡서도 "지진 느꼈다"신고 접수

정희주 기자 입력 2024.06.12 10:17 수정 2024.06.12 10:17

직선거리 150㎞떨어진 지역
경북에서 5건, 대구는 없어

↑↑ 전북 부안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진이 발생한 지점.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12일 오전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자, 직선거리로 150㎞ 이상 떨어진 경북 일대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전북 부안 지진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총 5건(오전 8시 30분 기준)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구미 2건, 칠곡 1건, 김천 1건, 안동 1건씩이다.

그러나 인근 대구에서는 지진 유감 신고가 소방본부에 접수되지는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계기 진도는 김천시가 Ⅲ, 구미·칠곡 등 경북 서부 지역 일대에서 Ⅱ로 관측됐다.

한편 진도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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