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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야구방망이 휘둘러 시민 위협, 시설 부순 20대

남연주 기자 입력 2024.06.13 10:42 수정 2024.06.13 10:42

대구 성서署, 검찰 송치

↑↑ 20대 남성이 대구 달서 장기로 한 아파트에서 야구방망이로 경찰을 위협하고 있다.<대구경찰 제공>

대구성서경찰서가,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3일 오후 1시 경, 대구 달서 장기로 한 아파트에서 야구방망이로 복도와 창문 등을 부수고 엘리베이터 탑승 주민을 위협한 혐의다.

이에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사를 마친 경찰은 지난 달 3일,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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