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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영호진미 생산 200ha 확대 ‘최고 밥맛 도전’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6.15 20:44 수정 2024.06.16 11:02

‘프리미엄 생산단지’육성 시범사업 결의대회

↑↑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결의대회<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13일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위해 구미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 생산자 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00ha에 이어 올해 200ha로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단지를 확대해 고품질 쌀 재배 관리, 포장 검사, 벼 수매 시 단백질 검사, 제현율 검사를 거쳐 브랜드 쌀을 생산 할 계획이다.

영호진미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 쌀로 선정된 품종 중 하나로 재배 안정성과 완전미 수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다른 품종에 비해 낮아 최고의 밥맛을 가진 쌀이다.

프리미엄 영호진미는 질소질 비료를 줄여 단백질 함량을 더 낮추어 밥맛이 더 좋고 품질을 한단계 더 향상시킨 고급화 쌀을 말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프리미엄 영호진미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앞으로도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로 구미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수요자 참여 식량작물 특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일품벼를 대체하기 위한 구미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 할 예정이며, 프리미엄 영호진미 사업과 함께 구미지역 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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