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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급성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 주의보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6.15 20:55 수정 2024.06.16 11:04

올해 6월기준 환자 1,365명 작년비 105배 발생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적기 예방접종 참여해야

↑↑ 백일해 예방 수칙 홍보물<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최근 전국 교육시설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시민의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기침과 콧물, 눈물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기침이 심할 경우, 구토나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은 증상과 질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으나, 중증으로 진행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는 아동‧청소년 위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주변 친구, 형제‧자매에게 전파 할 우려가 높아 추가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6세까지 총 5회 접종을 실시하고, 연령이 증가 할수록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는 11~12세에도 6차 접종을 해야 면역력이 형성된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현주 구미 보건소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사 진료를 받길 바란다”며 “적극 예방접종 참여와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에 함께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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