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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폭염 속 정전, 대구 아파트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6.16 14:41 수정 2024.06.16 14:41

18시간 만 복구 완료

대구 수성 범어동 한 아파트에서 지난 13일, 자체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됐다 18시간 만에 복구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 날 오후 11시 21분 경,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 내부 전기 선로에 이상이 생겨 전체 219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편 아파트 공용 구간에는 전기가 공급돼 엘리베이터는 작동했지만, 입주민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5.1도까지 치솟는 폭염 속 냉방기 등이 가동되지 않는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직원을 파견했으며 정전 18시간 만인 14일 오후 5시 20분 경, 임시 복구가 완료됐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내부 설비 문제지만 정전 규모가 큰 것을 고려해 복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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