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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태국 방콕 제조생산展 참가, 중기 해외시장 개척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6.17 07:40 수정 2024.06.17 07:44

수출 유망 중소기업 5개 사 함께 참여, 해외 판로 확보 지원 총력
현지 유망바이어 사전 발굴, 비즈니스 상담회 연계 우수성과 창출

↑↑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가 17일~오는 23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Manufacturing Expo 2024)에 관내 중소기업 5개 사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소재‧부품, 장비, 기기, 설비, 신기술, 원자재 등 제조생산 전반을 다루는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약 30개 국에서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10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 특히, 7개 산하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글로벌 제조생산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전시회에 공동 참가 할 기업을 모집했으며,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세아메카닉스, 포인드㈜, ㈜글로벌시스템라이팅, ㈜에이피아이, ㈜동은전지 등 5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단순한 제품 전시와 홍보를 넘어 참가기업별 맞춤형 제품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통해 사전에 유망한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매칭하는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추진해 지원 방식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수출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기업의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종합 시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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