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안동, 어르신 승하차 및 안내 도우미 시범사업 추진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6.18 16:10 수정 2024.06.18 16:17

노인일자리 참여자 배치,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공


안동시가 지난 17일부터 노인일자리(공익형·사회서비스형) 참여자 22여 명을 배치해 어르신 승하차 및 안내 도우미 활동을 실시한다.

어르신 승하차 도우미 사업은 안동시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버스정류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짐을 싣고 내려주는 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우선 이용자가 많은 신시장 내 버스정류장 양방향 2개 소에 시범적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5명씩 분산 배치하고,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안동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안내 도우미로 배치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간단한 교통안내 등을 실시, 친절한 안동시의 이미지를 심어 줄 예정이다.

시는 “안동시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부분부터 조금씩 고쳐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