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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동로 주민자치위, 한여름밤의 천주음악회 ‘성료’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6.24 07:42 수정 2024.06.24 07:44


문경 동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1일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면 기관단체장 및 면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밤의 천주음악회를 동로 오미자광장에서 개최했다.

임종순 위원장은 “오미자, 사과 농사 등으로 한창 바쁜 철이지만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는 농삿일을 잠시 잊고 약소하게나마 주민자치위에서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이 자리를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면장은 “동아리 회원들은 밤 낮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서 꾸준히 연습을 해왔고, 갈고 닦은 기량을 100%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금일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임종순 위원장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동로면에서는 면민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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