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지난 24일 새벽,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시 5분 경, 구미 인의동 한 사거리에서 50대 남성 A씨가 적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2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 당시 B씨는 면허취소 수준 음주 상태였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39분 경에는 구미 봉곡동 한 이면도로 골목길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걷던 50대 여성이,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현재 경찰은 두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