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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적동지구 도시 개발' 신공항 배후도시 ‘첫 단추’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6.25 10:32 수정 2024.06.25 18:13

제6회 경북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대경 신공항과 10km 거리에 위치

↑↑ 구미 적동지구 조감도<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산동읍 적림리 9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지난 21일 제6회 경북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면적 29만 6,340㎡, 계획인구 4,734명(2,059세대) 규모다. 개발 구역 내에 주민 공공 복리를 위한 공공청사 부지가 존재하며, 그 주변으로 공원, 주차장, 도중천을 따라 거닐 수 있는 보행로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적동지구는 구미 4, 5국가산업단지와 반경 약 1.5km 거리에 있으며, 대경 신공항과는 약 10km 떨어져 있어, 앞으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추가적인 주택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3년 11월 실시계획 인가된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산동읍 동곡리 554번지 일원)도 바로 옆에 있어, 신공항 대표 배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시장은 “공공시설의 정비 및 확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인덕지구와 함께 구미 하이테크밸리와 대경 신공항 이전에 대비한 배후도시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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