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조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14회 백수문학제를 개최한다.

한국예총 김천지회(지회장 최복동)에서 주관하는 이번 문학제는 제9회 백수문학상, 백수문학상 신인상, 제7회 전국학생시조공모전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 백수문학상은 시조부문 등단 5년 이상인 자의 미발표 순수 창작 시조 5편 △ 백수문학상 신인상은 시조부문 미등단자의 미발표 순수 창작 시조 작품 5편을 7 월 1일~8월 19일까지 신청받으며 △ 전국학생시조공모전은 전국의 초, 중, 고생의 시조 작품(1인 3편 이내)을 7월 1일~9월 11일까지 신청받는다.

작품은 우편(경북 김천 봉산면 봉산로 524-13 김천예술인회관) 또는 이메일(gcyechong@naver.com)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 김천지회(T. 054-435-8279)로 문의하면 된다.

백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상금과 상패, 백수문학상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결과는 9월 6.이, 한국예총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백수 정완영 선생(1919~2016)은 김천 봉산면에서 출생해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 해바라기로 등단,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하며 조국, 분이네 살구나무, 부자상 등 다수 작품집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