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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음식물 쓰레기 줄여요”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7.02 12:29 수정 2024.07.02 12:42

김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탄소중립 실천

↑↑ 김천시, 탄소중립 실천 과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자 '줄이자 탄소, 살리자 지구'라는 슬로건으로 7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으로‘음식은 먹을 만큼만!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요’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7월의 실천 과제는 학생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과제로, 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이 챌린지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우리나라의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약 522만 톤이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15조 원이 넘는다. 하지만 국내 10% 인구만 음식물 쓰레기양을 줄여도 연간 이산화탄소 2만 2,265톤을 감축하여 2,446,703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음식쓰레기는 사료화 및 바이오가스화를 통해 에너지로 재활용되므로, 뼈다귀·생선 뼈·달걀껍데기 등 음식쓰레기로 넣어서는 안 되는 물질과 구분하여 혼합 배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현주 김천 교육장은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고, 먹지 않을 반찬은 미리 반납하는 등 일상 속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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