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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최초 생활문화 거점 공간 탄생 ‘문화의 새 바람’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7.07 05:33 수정 2024.07.07 11:01

‘구미생활문화센터’개관식,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
구미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대여 시민 수요 충족 기대

↑↑ 구미생활문화센터 개관<구미시 제공>

↑↑ 구미생활문화센터 개관<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 박교상 시의장, 도‧시의원, 문화예술 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원평동 구미초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하며,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대지 면적 1,091㎡, 연면적 1,291.8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마주침 공간(휴게공간), 운영사무실, 실외 개방 화장실 △2층에는 방음연습실(드럼, 전자피아노), 미술공작소(공예, 미술 활동), 동호회 연습실(전면 거울), 다목적홀(전시, 강좌 등) △3층에는 작은 도서관, 야외 휴식 공간을 갖췄다.

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동호회 활동에 특화된 공간을 대여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수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생활 문화 동아리의 커뮤니티 활성화로 시민의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라면축제, 낭만 야시장과 함께 원평동 구도심에 새로운 문화의 바람을 불러일으 킬 구미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의 취미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 문화가 뿌리내려 생활문화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생활문화센터는 개관에 앞서 지난 5월 13일~31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시민 만족도와 건의 사항을 파악하고 미흡 사항을 보완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는 일러스트, 아카펠라 등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생활문화센터의 이용 대상은 △구미시민 △구미 소재 회사 및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자 △구미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생활 문화동아리 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umi.go.kr/gccc/)을 참고하거나 전화(054-480-662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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