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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와 교촌의 상생 '스포츠 꿈나무에 날개'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7.07 05:38 수정 2024.07.07 11:02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대회 중 기부존 운영
구미 지역 스포츠 꿈나무 13명에게 150만 원씩 전달

↑↑ 교촌 장학금 전달식(왼쪽부터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강창동 교촌에프앤비(주) 커뮤니케이션부문 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4일 시청에서 ‘2024년 교촌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교촌은 지난 5월 구미 소재 선산CC에서 개최한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대회 기간 중 ‘교촌 1991 기부존’(선수 티샷이 특정 홀의 기부존에 안착하면 50만 원씩 적립)을 운영해 지역사회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기금을 적립했다.

이번 장학금은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 체육회에서 선정한 수영, 육상, 유도 등 구미 지역 초·중·고 스포츠 꿈나무 13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전달됐다.

시는 교촌치킨의 모태가 된 ‘교촌통닭’이 1991년 처음 생긴 곳으로 교촌과의 각별한 인연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송정동 소재 교촌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로 구미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월 등을 조성 중이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스포츠활동, 장학기금, 지역축제 등의 지역사업에도 상호 협력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스포츠 유망주가 더 큰 꿈을 펼치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준 교촌에게 시민과 체육인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교촌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 나가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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