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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구슬땀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7.11 07:30 수정 2024.07.11 07:30

권기창 시장, 자원 봉사센터 등
50여명과 함께 피해 복구 지원

↑↑ 권기창 안동시장(가운데)이 수해 피해복구 현장에 직접 나섰다.<안동시 제공>

지난 10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 정신문화재단 직원 등 50여 명이 집중호우로 재해를 입은 주택 등 15곳으로 나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지원한 곳은 임동 대곡리와 위리 등으로, 두 곳은 지난 8일 새벽 주민 일부가 고립됐다 구조된 곳이기도 하다. 배치된 인원들은 침수로 피해를 입은 가정집의 가재도구와 가구 등을 옮기고, 토사를 씻어냈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 8일부터 관내 피해 현장을 다니며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난에 대비해 마을순찰대를 가동하고, 9일과 10일에는 안동시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으며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침수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418세대 545명의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인적, 물적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했다.

한편 지난 7일~10일까지 와룡면316㎜, 풍천면283㎜, 동지역296㎜ 등 안동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수목 전도, 토사 유출, 제방 유실 등 접수된 피해 건수는 232건에 달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권기창 시장은 “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도 혹시 모를 인명피해가 없도록 꼭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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