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천 자원봉사센터가 11일 서부 쌍계동에서 최기문 시장, 박봉규 영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33호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마을은 총 11개 자원봉사 단체에서 노후가옥 수리, 대문 도색, 방충망 수리, LED 형광등 교체, 우체통 및 태극기 설치, 돋보기 지원, 장수 사진 촬영, 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활동과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활동을 전개해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봉사자 및 마을 주민을 위해 간식과 중식을 제공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마을 주민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마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사업은 지역 내 마을을 선정, 자원봉사자의 재능을 활용해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마을주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영천 전역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