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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관리지원단_5주년_기념_심포지엄<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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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 시·군보건소, 전국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지역사회 감염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5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 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종하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과 송호준 경주 부시장의 축사, 운영 경과 보고, 기조 강연,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최보율 한양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대비와 대응 활동, 그리고 협력과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김선주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좌장을 맡고 조상연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제미자 경북도 공공의료과장,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김정임 포항 남구보건소장이 참여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 했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 예측과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019년 7월부터 ‘경상북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했고,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전문 인력 10명으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 업무를 하고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경북도와 함께 감염병 대응과 현장 역학조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