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 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 산학연, 바이오·의료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 달 27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포함한 5개 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대경 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의료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맹필재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바이오기업 3개 사와 의료분야 2개 기관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후 김성영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장 주재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최신기술동향 공유, 기업성장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눼눴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대경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며, “바이오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바이오 기술 창출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대경 경제자유구역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