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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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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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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장과 감염병 관리 부서 직원, 전국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지역사회 감염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없는 청정 경북’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경상북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2019년 7월부터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동국대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단장(이관 교수)을 포함하여 보건의료 전문 인력 10명으로 구성되었다.
평상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 지자체 감염병 발생 동향 감시·분석 및 정보 환류, 감염병 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한다. 또한 공중 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조직으로 전환하여 경북도와 협력하여 감염병 대응 수준을 높이고 현장 역학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5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단의 발전 방향 및 지속 가능한 경상북도 감염병 관리 정책개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황영호 경북 복지건강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종하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 송호준 경주 부시장의 축사와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운영경과 발표, 다가 올 감염병 위기 상황을 협력으로 극복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신우 대구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대비와 대응 활동, 그리고 협력과 네트워크’를 주제로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선주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제미자 경북 공공의료과장, 김흥준 대구 보건의료정책과장, 조상연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정임 포항 남구보건소장이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관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인구 사회구조적 변화와 해외 유입 인구 증가 등 다양한 감염병 발생 위협 요소들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에 적절하게 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경북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북도를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