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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시, 힘 모아 수해를 떨치다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7.21 09:45 수정 2024.07.21 09:45

안동 자원봉사센터, 각 단체 함께
임동면 시작, 수해 복구 봉사 활동
이재민 지원부터 수해복구 활동까지

↑↑ 안동자원붕사센터의 수해지역 복구 봉사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부터 열흘 간 임동면 일대 등 수해 지역에서 이재민 지원과 수해 복구를 위한 적극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이재민이 발생한 지난 8일~11일 점심까지 시의 지원으로 행복한 사랑방 밥차를 운영해 이재민에게 삼시 세끼 따뜻한 밥을 제공했으며, △이동세탁차 운영 △차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체육관에서 거주하는 이재민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10일부터는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큰 임동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일감 조사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 △자원봉사자 관리 활동을 실시해 △10일(밥차봉사단(회장 유미정), 전문자원봉사자양성아카데미 수료생 △11일 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단(단장 권영숙),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구) △12일 안동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숙) △13일 적십자 봉사회(회장 전중우), 참사위 봉사단(단장 안세곤) △14일 적십자 봉사회 △15일 하우징나라봉사단(회장 김주열), 농아인협회(회장 김화섭)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침수 주택을 복구하고 농지 부유물을 정리하며 적극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또한 16일 봉화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순자)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긴급 모집해 △봉화 자원봉사센터 △봉화적십자회(회장 김지숙) △한국자유총연맹봉화지구협의회(회장 김우영) △봉화 새마을회(회장 최기영) △봉화여성단체협의회 단체 자원봉사자 총 60여 명이 찾아와 안동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집안에 쌓인 토사, 논·밭으로 떠밀려 온 부유물 및 수확이 불가능하게 된 농작물을 제거하는 등 지역민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고운자 안동자원봉사센터장은 “안동시수해 복구를 위해 한 달음에 먼 길까지 찾아와 주신 봉화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단체 회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열흘간 쉬는 날 없이 수해복구를 위해 애써주신 안동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봉사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긴밀하고 유기적 관계 속에서 각 지역에 수해 등 재난·재해 시 물자나 자원봉사자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일~11일까지 경북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난숙)에서 커피차를 지원해 이재민과 봉사자들게 힘을 보탰으며, 오는 23일에는 예천 자원봉사센터에서 임동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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