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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점촌 여성의소대 서무반장, 쓰러진 시민 구해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7.21 11:09 수정 2024.07.21 13:15

“응급처치로 지역시민에 작은 도움 큰 기쁨”

↑↑ 김영화 대원<문경소방서 제공>

문경소방서 점촌여성의용소방대에 근무하고 있는 대원이 쓰러진 시민을 도와준 일이 알려졌다.

점촌여성의용소방대 김영화 서무반장은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경 문경 흥덕동에 위치한 영강체육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발견해 동행인에게 119신고를 해달라 요청한 후 환자의 의식 및 맥박을 확인했다.

다행히 의식과 맥박에는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환자는 거동이 불가한 상태로 김영화 대원은 환자를 바르게 눕힌 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전신마사지를 실시했다.
 
김영화 대원은 2017년 7월 21일부터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평소 응급처치 등 소방안전교육에 참석해 소방조직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화 점촌여성의용대 서무반장은 “교육을 통해 배운 응급처치를 통해 지역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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